땅 임야를 사야하는 이유는 싸기 때문이다

도로에 접해 있는 지목이 전과 답인 땅이 있을 때 둘 중 어느 것이 좋은 땅일까요? 그 땅이 같은 지역 같은 위치에 땅 모양, 면적이 동일하다면 건물(집)을 짓기 위해서 밭(田)과 논(畓) 중에서 무엇을 사야 할까요.?

밭(전)인가요? 아니면 논(답)인가요?

땅은 임야에 투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임야는 싸기 때문입니다.

지목이 대 인 경우 건물(집)을 짓는데 용도변경이 필요하지 않지만 전과 답은 용도를 대지로 바꾸어야 하고 용도를 변경을 하는 데는 전과 답 동일하게 비용이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전과 답은 농지로서 농지를 대지로 용도 변경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동일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전과 답의 땅값이 차이가 나지 않는 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쁘다고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가격만을 비교한다면 대지 전 답 임야 중에서 대지가 가장 비싸고 임야가 가장 쌉니다. 이유는 대지는 용도변경 없이 집을 지을 수 있지만 전답은 농지전용허가를 임야는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건축 후 용도변경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용도변경을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가는데 전답을 대지로 용도 변경한다면 공시지가에 30%의 비용이 들고, 임야를 대지로 변경한다면 공시지가의 1%가 전용 비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전과 답, 임야의 용도변경을 위한 시간과 노력은 거이 동일하므로 개발행위를 한 후에 매각을 할 경우 가격이 싼 임야가 가장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답보다는 임야를 선호 투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임야에는 농지와 산지로 구분할 수 있고 농지와 산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곳과 집을 지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 이는 농지전용과 산지전용이 안 되는 용도지역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땅을 살 때는 토지의 지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토지의 용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임야를 사기 위해서 제일 먼저 숙지해야 할 것은 분묘에 관한 것 입이다. 분묘기지권에 대해서 정복하지 않고서는 임야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집짓기 위하여 땅을 찾고자 한다면....

지적도상에 도로가 있는지

도로보다 지형이 높은 땅인지

도로에 접한 면적이 긴 땅인지

마을과의 일정한 거리(약 20미터) 이내인지

구거에 접하여 있는지

약간의 경사도가 있어 전망이 확 트인 곳인지

완경사의 뒷산이 있는지

지세는 남쪽을 향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물(강 호수 등)을 볼 수 있는지

주변이 아늑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지

지하수 개발이 쉬운 곳인지

축사 고압전선 등의 혐오시설이 없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묘가 있는 땅은 보통 좋은 땅일 겁니다

그래서 땅을 사기 위해서는 임야를 알아야 하고 임야는 분묘가 있는 곳이 좋고 분묘기지권에 대한 해결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땅 임야를 사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싸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