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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투자이야기

노후 대비 아파트 상가주택 어느것을 살까요?

by 니마니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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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용으로 아파트나 상가주택과 같은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경우 자산 가치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가 쉬운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매수자에게 아파트가 적합한 반면, 상가주택은 현금 흐름을 중시하고 임대 수익을 원하면서 자가 거주를 병행하려면 상가주택이 매력적이다.

 

이와 같이 아파트와 상가주택의 투자는 각기 다른 목적과 투자 성향에 따라 달리 결정될 것이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甲'이 매각 가격이 동일한 아파트와 상가주택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확인해 보자.

 

노후 대비 아파트 상가주택 어느 것을 살까요?

상가주택은 위층에 주인이 거주할 수 있으며 월 일정액의 임대수익이 있는 반면에 아파트는 임대수입은 없다는 가정하에 각각의 매각 가격이 동일한 경우에 어떤 부동산을 선택할 수 있을까?

 

 

아파트 상가 주택 선택 이유

1. 아파트

첫째, 안정적인 자산 가치 유지가 가능하다.

아파트는 시장에서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며, 가격 변동에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여겨진다. 특히 주요 도시의 아파트는 수요가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관리의 용이성이 있다.

아파트는 보통 관리비가 고정적으로 부과되며, 상가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상가주택처럼 임차인 관리나 시설 유지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장기적으로 수월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유지보수가 쉬운 주거 환경을 선호할 수 있다.

 

셋째, 재산 보전과 거주 목적으로 대안이 된다.

아파트는 매수자가 직접 거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므로, 투자보다는 자신이나 가족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다.

임대인의 역할이나 상업적 용도의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한다.

 

넷째,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다. 즉, 필요시 쉽게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유동성 확보를 원하는 매수자에게 적합하다.

 

2. 상가주택

첫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상가주택은 매달 일정액의 임대 수익이 발생하므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매수자에게 매력적이다. 이는 일정한 생활비를 보장받거나, 대출 상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은퇴 후 정기적인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은퇴 후 고정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금 흐름이 매우 중요한데, 상가주택은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둘째, 거주와 임대의 병행이 가능하다.

상가주택은 위층에 주인이 거주하면서 동시에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자가 주택과 투자 수익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상가주택은 거주 공간과 상업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므로, 주거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동시에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셋째,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가주택은 상업용과 주거용으로 동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상업적인 목적으로도 쓰일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미래에 상업적 확장을 고려하거나,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할 계획이 있는 경우 적합할 수 있다.

 

넷째, 자산 증식 기회가 될 수 있다.

상가주택은 상가와 주거가 결합된 구조라 가치 상승 가능성도 있다. 상권의 발달이나 지역 발전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파트는 자산 가치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가 쉬운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매수자에게 적합한 반면, 상가주택은 현금 흐름을 중시하고 임대 수익을 원하면서 자가 거주를 병행하려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상가주택이 은퇴자에게 유리한 이유

甲은 은퇴 후 투자한 부동산으로부터 나오는 수입으로 노후를 대비하고자 다음과 같은 매각가격이 동일한 아파트와 상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한다.

 

사례]

아파트 21억 전세 보증금 14억 가능

상가주택 21억 임대보증금 14억 월임대료 350만 원, 위층 주인거주 가능, 이때 주인세대 임대보증금은 3억으로 본다.

 

부족한 자금은 은행으로부터의 담보 대출(대출금리 5%)과 전월세 임대 보증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아파트 분석

1. 갑이 거주하는 경우

아파트 경우 보유현금 7억을 제외하고 부족한 자금 14억을 대출을 받아야 선택 가능하다.

14억을 대출받을 경우 대출이자부담은 연 7,000만 원(=14억 x 5%)으로 매월 약 583만 원 정도이다.

 

2, 거주하지 않는 경우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활용하므로 보유 현금 7억이면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은퇴 후 연금 등을 합쳐 일정 수입이 있지 않으면 역시 선택하기 어렵다.

상가주택 분석

1. 갑이 거주하는 경우

상가주택은 보유현금 7억을 제외하고 거주함으로써 빼야 하는 임차보증금 3억은 대출을 받아야 한다.

3억을 대출받으면 대출이자 부담은 연 1천5백만 원(3억 x 5%)으로 매월 125만 원이다.

총 임대수익이 350만 원이므로 여기에서 125만 원을 제외하면 월 임대수입은 225만 원으로 줄어든다.

11억 원은 임대보증금으로 충당되므로 아무런 이자 부담 없이 타인 자본을 사용할 수 있다.

 

2. 갑이 거주하지 않는 경우

상가 주택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공제하면 보유하고 있는 7억이면 상가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350만 원 임차수익이 생기므로 노후 생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은퇴자가 노후 대책으로 부동산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아파트가 아니라 상가 주택을 선택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정기적인 수입: 상가에서 발생하는 일정액의 임대 수익은 은퇴 후 고정적인 생활비가 된다. 이는 은퇴 후 연금 외의 추가 수입이 될 수 있으며, 생활비, 의료비 등 필수 지출을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

 

둘째, 거주와 수익을 병행: 상가주택의 위층에서 거주하면서 하층을 임대하는 구조는 자가 주거를 유지하면서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

 

셋째, 생활비 관리: 아파트는 관리가 쉽지만, 수익이 없기 때문에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반면, 상가주택은 유지 관리는 더 복잡할 수 있지만, 그만큼 수익이 발생해 생활비와 연금에 보탤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은퇴 후 수입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상가주택이 더 나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상가주택
매각물건 주택[사진=니마니DB]

 

마치며...

아파트는 자산 가치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가 쉬운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매수자에게 적합한 반면, 상가주택은 현금 흐름을 중시하고 임대 수익을 원하면서 자가 거주를 병행하려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관리의 간편함과 주거 안정성을 우선시한다면 아파트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은퇴자의 경우 수입이 없기 때문에, 아파트는 연금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므로 상가주택에 비해 불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상가주택은 은퇴 후에도 연금 수입 외 고정 임대 수입이 발생하므로,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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