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원달러 환율 분석(2025.1 -2025.4)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원달러 환율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여 4월 현재 1430원 후반대까지 상승했다.

 

 

 

1. 월 별 환율 변동

 

가. 1월

1월 초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여 1월 말에는 1,450원 선을 넘어서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나. 2월

1월 말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1420-145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다. 3월

2월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1,410-144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라. 4월

4월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1,430원 후반대까지 상승했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2025년 4월 28일 기준 매매기준율은 1,437원이다.

 

2. 향후 전망

현재까지의 원달러 환율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전망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가. 상승요인

1)미 연준의 통화 정책

미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인상 기조 유지를 하는 매파적인 입장을 지속하거나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질 경우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안전자신인 달러 선호 심리가 강화되어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을 것이다.

 

3)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갈등 심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확대될 경우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하여 달러 강세를 유발할 수 있다.

 

4) 국내 경제 둔화

우리나라 경제 성장세의 둔화 또는 대외 수출 부진이 심화될 경우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원달러 환율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5) 국내정치적 불확실성

국내 정치 상황의 불안정성 역시 원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 하락 용인

1) 미연준의 통화 정책 전환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따라 금리인하로 정책방향을 전환할 경우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감이 커질경우 위험 자신 심리가 살아나며 달러 약세를 유발할 수 있다.

 

3) 미중 관계 개선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 되거나 협력 저 긴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글로벌 불확실 성이 줄어들면서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4) 국내 경제 회복

우리 경제가 회복 세를 보이고 수출이 증가할 경우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하여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수 있다.

 

5)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국내 증시등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순유입될 경우 원화 수요가 증가하여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할 수 있다.

 

환율차트

 

현재로서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향후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까지의 강달러 추세와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반기로 갈 수록 미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글로벌 경기 흐름, 국내 경제상황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전문가들은 합착기에 는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 완화 등으로 달러 약세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기도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변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경제 지표와 뉴스를 주시하여야 할 것이다. 상기 내용은 현재까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며, 미래의 환율 변동은 예측하기는 어렵다. 투자 결정 시에는 반듯이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