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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공인중개사 시험 보는 이유?

by 니마니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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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건만 거래해도 1년 먹고 산다 공인중개사 열풍' 이란 기사에서 '00 씨와 같은 고학력자도 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영 끌 대출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청년층이 고용 불안의 대안, 재테크의 수단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는 이유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봅니다.

 

다음의 3가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 아파트 두세건 거래로 1년을 먹고 산다
  • 고학력자도 중개사시험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 재테크 수단의 수단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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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공인중개사 시험 보는 이유'가 위와 같은 것 때문일까요?

 

공인중개사 시험 보는 이유?

 

아파트값이 급상승을 하다 보니 그 여파가 공인중개사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아니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면 늘 단골 기사는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쏠립니다. 문제 많은 공인중개사들이라면 왜 매년 국가자격시험을 치르는지 의아스럽기까지 합니다.

 

1. 아파트 두세건 거래로 1년을 먹고 산다

 

"두세건 거래만 해도 1년을 먹고 산다" 이 말에 훅 가서 공인중개사 국가시험을 보고 합격하여 중개업 시장에 진출하면 무지갯빛 미래의 희망을 안겨다 줄 거라는 희망 고문을 하는 이런 기사가 청년들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것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고 글을 썼을까? 짚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값이 오르다 보니 중개수수료가 높다고 심심하면 기사화되고 있습니다만, 그런 기사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부동산이란 정의를 어떻게 내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들에게 부동산이란 아파트만 보이거나 해당되나 봅니다

아파트만 부동산인가요?

아파트만 집인가요?

부동산은 집만 있는 게 아닙니다

 

비 아파트 지역에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공인중개사의 현실도 고려하고 기사를 쓰면 좋겠습니다.

 

설령 아파트 지역이라도 해당 단지에 부동산 사무소가 몇 개가 영업 중에 있고,

해당 단지의 년간 매매거래가 몇 건이 이루어져서 상주 부동산 1개 사무소가 산술평균 거래건수가 몇 개였으며,

사무실 임대료 등등 사무소 월급과 광고비등 모든 운영경비 총합을 비교하여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되고 있는지 파악해본 후 '1년에 2-3건 거래 성사되면 1년을 먹고 산다'라고 기사를 냈다면 그 기사에 수긍하겠습니다.

 

차라리 1년에 2-3건이면 1년을 먹고 사니 공인중개사시험을 보라고 청년들에게 독려하는 기사가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2. 고학력자도..?! 고학력자도 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고학력자는 중개사시험 도전하면 안 되나?

언제부터 공인중개사가 사회의 웃음거리로 전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학을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보이지 않는 멘트 같습니다.

 

공인중개사들이 하는 일 없이 중개보수를 많이 취하는 양 기사를 내는 것도 모자라 "고학력자도.... 중략.. 많다"라는 표현이 좀 거북스럽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국가시험인데

'고학력자도...'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공인중개사들을 폄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인중개사로서 현재 중개업을 하고 계시는 부동산 박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부동산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재학 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땁니다.

이들은 고학력자가 아닌 저학력자 인가 봅니다.

 

3. 재테크 수단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택하고 있다

 

공인중개사시험은 어떤 사람은 단기간 준비하여 합격 하기도 하지만 대게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야만 합격 가능한 국가 자격시험입니다.

 

시험과목은

부동산학개론(감정평가론 포함) 민법 및 민사 특별법 부동산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및 중개실무, 부동사 공법, 부동산공시법(등기 지적)및 세법입니다.

 

실업 등 취업 문제를 해소시켜 준다는 명목으로 매년 수많은 공인중개사를 배출시킴으로써 사회 조롱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지만 위 공인중개사시험 과목을 보더라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면 무조건 합격되는 국가 자격시험은 아닙니다.

 

시험을 합격하였다고 해서 바로 중개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정 시간 실무교육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중개업이란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중개사 자격증이 있으면 부동산 재테크가 가능한가요?

이는 공인중개사 법의 제정 취지를 전혀 모르고서 하는 표현 같습니다.

 

"1년을 먹고산다" "재테크 수단" 이런 표현은 공인중개사를 폄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천구-롯데캐슬-복합상가와 아파트
금천구_롯데캐슬

 

공인중개사 시험 보는 이유? 가 '두세건 거래로 1년 먹고 산다'라는 기사는 취업란으로 힘들어하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희망고문일 수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멘트가 아님을 인식해주기 바랍니다.

 

아파트값이 많이 상승하다 보니 그 불똥이 공인중개사에 향하는 듯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기사는 분명 개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아니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면 늘 단골 기사는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이 공격을 받게 되는데 공격받아야 마땅한 것이 있다면 객관적인 데이터로서 지적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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